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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사람들에 상처 쌓였다” 최홍만, 돌연 4년 잠적한 이유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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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최홍만. 사진ㅣ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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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최홍만이 돌연 잠적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돌아온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한동안 모습을 감췄던 이유와 최근 썸타는 근황까지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석은 최홍만에게 “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커리어 정점을 찍던 2008년, 갑자기 방송에서 사라지지 않았나”라며 과거를 언급했다.

    ‘테크노 골리앗’으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던 최홍만은 천하장사 출신 격투기 선수로, 씨름 선수 생활 2년 만에 은퇴 후 입식 격투기 K-1 선수로 전향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던 중 2008년 돌연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 최홍만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뇌에 종양이 발견됐다”며 “그때 바다 하리 선수랑 시합했는데, 3라운드까지 판정이 안 나서 제가 연장전을 포기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제대로 안 하냐?’ ‘왜 끝까지 안 했냐?’는 비판의 말이 정말 많았다”고 속상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이 “사람을 피하게 된 시점이었냐”고 묻자 최홍만은 “그때부터 사람들에게 상처가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시 어머니의 유방암 진단 소식도 접했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홍만은 키 218㎝, 체중 156㎏이라는 남다른 체격으로 2003년 씨름 선수 활동을 시작해 천하장사가 됐다. 이후 선수와 방송 활동을 겸해오던 그는 2008년 6월 뇌하수체의 약 3㎝ 크기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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