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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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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주 아웃' 이강인 동료 향한 살인태클, 비난 폭주하자 결국 사과..."진심으로 빨리 돌아오길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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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루이스 디아스가 사과를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2-1 승리를 거뒀다.

    디아스 멀티골로 승리를 했다. 시작부터 강한 압박을 펼친 뮌헨은 디아스가 두 골을 일찌감치 터트려 기세를 잡았다. 변수는 전반 추가시간 발생했는데 디아스 살인태클에 하키미가 쓰러졌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들었다.

    디아스는 영웅에서 역적이 될 뻔했다. 뮌헨은 수적 열세 속 주앙 네베스에게 실점했지만 끝까지 지켜내면서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웃었지만 디아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하키미를 향한 살인태클에 비난이 쏟아졌다. '스포츠 바이블'은 팬들 반등을 전했는데 한 팬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무모한 태클이다. 하키미 시즌 아웃을 유발하는 태클이었다. 커리어 전성기가 끝날 수 있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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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조 콜은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경기장에서 불필요한 태클이었고 분노를 유발했다. 하키미 발목을 향해 힘이 실린 태클이 들어갔다. 인대 부상일 뿐 골절은 아니기를 바란다. 하키미는 크리스마스 이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 심각해 보인다"고 말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하키미는 우측 발목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최소 4주에서 6주 정도 나오지 못한다"고 전했다. 엄청난 비난에 디아스가 입을 열었다. 개인 SNS에 "감정적으로 가득한 밤이었다. 축구는 90분 동안 진행이 되며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이 같이 일어난다. 경기를 다 소화하지 못했지만 동료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하키미가 빨리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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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요 우파메카노도 "하키미 부상에 유감을 표한다. 빨리 돌아오면 좋겠다"고 했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도 "자말 무시알라가 미국에서 비슷한 부상을 당했다.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순간이다. 하키미가 빨리 복귀하길 바란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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