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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브래들리 바르콜라보다 이강인이 낫다는 평가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르콜라를 비판했다. 바르콜라는 파리 생제르맹(PSG) 주전 윙어로 2023년 리옹에서 이적료 4,500만 유로(약 750억 원)를 기록하면서 PSG로 왔다. 2023-24시즌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엔 프랑스 리그앙에서만 34경기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기량을 만개한 모습을 보였다.
PSG 트레블 핵심 멤버였다. 올 시즌도 리그앙 10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면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올로 기자는 바르콜라를 분석하면서 비평을 내놓았다. "바르콜라에 또 집착하고 있다. 한계가 보인다. 바르콜라를 선발로 내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지 못한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1월에 합류하고 우스만 뎀벨레가 9번에서 활약하고 데지레 두에가 폭발해 우승할 수 있었다. 왜 바르콜라가 무조건 왼쪽에 나서야 하나"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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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난 바르콜라보다 세니 마욜루, 이강인, 흐비차 중 하나가 왼쪽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으로 바르콜라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바르콜라는 뛰어난 선수들 중 하나인데 평범하다. 루이스 디아스, 마이클 올리세, 부카요 사카 등 다른 정상급 윙어처럼 트출나지 않다. PSG가 주도를 하면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기량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이강인을 주축으로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눈에 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부터 완전히 밀려 로테이션 자원 신세인데 경기에 나서면 경쟁력을 보여준다. 좌우, 중앙 어디에서든 뛸 수 있고 패스, 기술, 기회 창출 능력이 좋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뎀벨레가 전반 25분 만에 부상으로 빠졌을 때 갑작스럽게 나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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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네베스 골에 도움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키패스 7회(도움 1회), 패스 성공률 100%(시도 48회, 성공 48회), 슈팅 3회(유효슈팅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시도 7회) 등을 기록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컬처PSG'는 "이강인은 뎀벨레 대신 나왔고 경기에 적응하면서 대단한 활약을 했다. 계속 크로스와 슈팅을 하면서 뮌헨을 위협하는 역할을 맡았다. 네베스 골에 도움을 기록했고 뛰어난 정확성을 보여주면서 이날 PSG 최고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PSG가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하는 이유다. 바르콜라보다 낫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이강인은 뎀벨레 부상 속 앞으로 선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이는데 바르콜라까지 밀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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