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가 레알 마드리드와 구두 계약에 합의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6일(한국시간) "레알이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레알이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의 장기적 대체자로 그를 영입하기 위한 행보다"라고 보도했다.
뮌헨 부동의 주전 센터백 우파메카노. 2021년 뮌헨에 입단한 다음부터 곧바로 주전을 차지하며 후방의 벽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피드, 빌드업, 수비력 모두 정상급의 기량을 갖춘 우파메카노는 현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재가 평소 롤모델로 꼽던 선수이기도 하다. 2023년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부터는 함께 센터백 듀오를 결성하며 뒷문을 단단히 지켰다. 지난 시즌에는 2년 만에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제패에도 이바지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 시즌 우파메카노는 신입생 조나단 타와 주전 센터백을 맡아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이 때문에 김민재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 그러나 김민재의 주전 경쟁에 탄력을 받을 소식이 전해졌다. 우파메카노의 이적에 힘을 싣는 보도가 나온 것. '트리뷰나'는 "우파메카노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뮌헨은 재계약을 원하지만, 우파메카노 측이 연 1,500만 유로의 급여와 거액의 샤이닝 보너스를 요구하면서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우파메카노 측은 레알을 가장 이성적인 행선지로 보고 있다. 그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의 수비 라인을 강화할 완벽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거래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구두 합의로 인해 1월 이적시장에서 공식적인 제안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우파메카노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레알은 현재 딘 하위선, 에데르 밀리탕을 주축으로 센터백을 구성 중이다. 그러나 베테랑 뤼디거와 알라바가 부상과 노쇠화의 기미가 보여 다음 시즌 이별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체할 자원으로 우파메카노를 점찍은 분위기다. 우파메카노가 수비진 세대 교체를 준비 중인 '갈락티코 군단'의 유니폼을 입게될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