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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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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슈코는 최고의 선수가 될 것, 맨유 9번은 힘든 일이야" 네빌 비판에 답한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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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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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가 베냐민 세슈코를 옹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한다.

    맨유는 직전 경기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이전 3연승 기간 세슈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이 힘을 발휘했는데 노팅엄전은 다소 답답했다.

    특히 세슈코의 부진에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고 맨유에 입성한 세슈코는 11경기 2골로 부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경기 내 영향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그중에는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도 있었다. 네빌은 노팅엄전 이후 "세슈코에 대해 확신할 수는 없다. 아직 확실한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세슈코는 어색해 보인다. 전반전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놓친 기회 등 여러 찬스가 많았다. 세슈코는 물론 젊은 선수이며 잠재력이 크기에 이제 적응하는 단계이지만 더 많은 것을 보고 싶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네빌의 비판은 솔직히 실망스러웠다"라며 "세슈코에 대한 우리의 즉각적인 평가는 10점 만점에 5점이다. 네빌은 2점을 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첫 골 넣기까지 14경기나 걸렸다. 세슈코는 2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엄청난 기록은 아니지만 호일룬처럼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라며 옹호했다.

    그러면서 제이슨 윌콕스 맨유 디렉터의 발언도 첨부했다. 윌콕스 디렉터는 "세슈코는 최고의 선수가 될 거다. 맨유에서 9번을 맡는 건 힘든 일이다. 가끔 쿠냐와 음뵈모의 활약이 좀여된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세슈코의 활약이 두 선수에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라고 세슈코를 칭찬했다.

    맨유는 9번 공격수 잔혹사를 끊기 위해 세슈코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21-22시즌 팀에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제대로 된 공격수가 없다. 에딘손 카바니, 앙토니 마시알,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 여러 선수들이 있었지만 득점력을 시원하게 보여준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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