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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사비 시몬스가 모든 게 항상 원하는 대로 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국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시몬스는 자신이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 따라왔던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경기에서 자신을 확실히 드러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보도했다.
시몬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토트넘에 합류한 뒤 손흥민이 사용했던 7번 유니폼을 선택했다. 그는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썼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구단 안에서뿐만 아니라 팬들도 모두 손흥민을 사랑한다. 큰 책임이 따른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짊어질 준비가 됐다.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준비가 됐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시몬스는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1도움만 기록했다. 아직 데뷔골도 터지지 않았다. 지난 첼시와 경기에선 전반 7분 부상을 입은 루카스 베리발을 대신해 투입됐으나 후반 28분 다시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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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근 경기력은 합격점이었다. 시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펜하겐과 경기에서 날카로운 컨디션을 자랑하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갔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몬스는 지난 코펜하겐전이 끝난 뒤 "우리는 팬들과 함께 이 경기를 즐겼다. 가장 중요한 건 승점 3점이다. 난 축구를 즐겨야만 하는 사람이다. 그게 내가 가장 많이 하는 것이다. 오늘 밤 팀과 함께한 그 모습이 특별했다는 걸 봤을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경기하고 좋은 활약을 하고 싶어 하지만 이게 인생이다. 열심히 일해야 하고 매일이 새 도전이다. 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다. 난 즐겼다. 팀과 함께 항상 좋은 퍼포먼스를 하고 싶지만 조금 다르게 흘러갔다"라고 더했다.
이어 "우리는 매일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가져오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인생에서 모든 것이 항상 원하는 대로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난 항상 열심히 일하고 100%를 다해 팀을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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