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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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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메이저리그 출신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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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KT가 새롭게 영입한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의 맷 사우어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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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KT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의 새 외국인 투수를 발 빠르게 영입했다.

    KT는 7일 외국인 우완 투수 맷 사우어와 총액 95만 달러(약 13억 8,4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다.

    2017년 뉴욕 양키스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사우어는 2024시즌을 앞두고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25시즌에는 LA다저스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는 등 10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4경기에서 2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85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 성적은 통산 128경기(선발 98경기)에 나와 27승32패, 평균자책점 4.62다.

    최고 구속 150㎞/h 중반대의 빠른 공과 함께 커터, 싱커,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게 특징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사우어는 선발 경험이 풍부한 구위형 투수로, 강한 직구와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선발진에서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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