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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줄어드는 홈 관중에 대응하기 위해 티켓 가격을 내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빈 좌석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가격을 인하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두 번의 UCL 홈 경기는 수천 석의 자리가 비워져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내년 1월 21일에 열리는 도르트문트와 UCL 리그 페이즈 7라운드 경기 티켓 가격을 변경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 경기는 토트넘의 UCL 4번의 홈 경기 중 가장 높은 프로필의 경기다. 처음엔 카테고리 A로 분류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전을 카테고리 B 가격을 책정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토트넘의 홈 경기에서 빈자리가 많았던 것에 대한 대응이다. 이 결정으로 인해 만원 관중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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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부재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했다. 그는 LAFC 유니폼을 입은 뒤 12경기 10골 4도움을 몰아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LAFC는 손흥민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반면에 토트넘은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손흥민은 SNS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A에서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전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을 떠나보낸 뒤 연간 약 6,000만 파운드(약 1,146억 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바라봤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한 토트넘 공식 스토어 직원은 "솔직히 말하면 지금은 정말 좋지 않다. 가장 인기가 있던 손흥민이 떠나서 굿즈 매출이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절반으로 내려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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