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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성찬이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35세.
7일 김성찬의 친형은 고인의 SNS를 통해 “경모(성찬)가 2년 넘는 암 투병 중 저희 곁에서 떠나게 됐다”라며 “부디 동생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라고 비보를 전했다.
앞서 비호지킨림프종을 진단받은 고인은 지난해 3월부터 SNS를 통해 항암 치료 등 투병 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난 지지 않아”, “다시 태어나는 중” 등 치료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으나, 투병 2년 만에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편안하길”, “너무 이른 나이라 안타깝다”,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를 전했다.
한편 김성찬은 1990년생으로 2019 밀라노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했으며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5’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난테레비’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8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장지는 에덴추모공원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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