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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모하메드 쿠두스가 토트넘 홋스퍼 'GOAT(Greatest Of All Times)'로 손흥민(LAFC)을 꼽았다.
글로벌 축구매체 'TNT스포츠풋볼'은 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하메드 쿠두스는 최고의 GOAT에 도전하다"라며 영상을 게시했다.
토트넘 미드필더 쿠두스는 질문을 받으면 해당 질문에서 자신이 'GOAT'라고 생각되는 선수를 선정했다.
먼저 최고의 윙어를 묻는 질문에 쿠두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꼽았다. 조국 가나 역대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질문엔 과거 첼시, AC밀란 등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을 선택했다.
아프리카 출신인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선수로 쿠두스는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출신 코트디부아르 미드필더 야야 투레를 선정했다.
4번째 질문은 '토트넘 GOAT'를 묻는 질문이었다. 이때 쿠두스는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로 "쏘니(Sonny)"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분명 토트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2015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면서 공식전 454경기에 나와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선 333경기 127골 77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손흥민은 많은 기록을 세웠다. 2019년 70m 드리블 골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고, 2021-2022시즌엔 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해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일조하면서 토트넘에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가져왔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이 있음에도, 쿠두스가 생각했을 때 '토트넘 GOAT'는 다름 아닌 손흥민이었다.
한편, 쿠두스는 축구 역사상 GOAT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택했다. 역대 최고의 감독을 묻는 질문엔 전 리버풀 사령탑 위르겐 클롭 감독을 꼽았다.
역대 최고의 득점 장면은 토트넘 동료 미키 판 더 펜의 80m 드리블 골을 선택했다.
판 더 펜은 지난 5일 코펜하겐(덴마크)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무려 80m 가까이 질주한 뒤 골을 터트리며 화제가 됐다. 판 더 펜의 득점을 보고 많은 팬들이 손흥민에게 푸스카스상을 안겨다 준 2019년 번리전 70m 드리블 골을 떠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TNT스포츠풋볼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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