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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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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림 시름 잊게 만든 '2,562억' 듀오→"좌쿠냐-우뵈모, 팀 공격적 변화 이끈 핵심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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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의 시름을 없앤 건 새로운 공격진 덕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 스쿼드는 최근 몇 년간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수비와 공격 모두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들로 가득하다. 그중 아모림 감독은 두 선수를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바로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다. 올 시즌 맨유는 쿠냐와 음뵈모의 이적료로 각각 6250만 파운드(약 1,200억 원), 7100만 파운드(약 1,362억 원)를 들여 데려왔다. 이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선수들답게 맨유에 합류하자마자 변화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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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림 감독은 "쿠냐는 자유분방한 플레이어로 볼을 다루는 방식이 독특해 다른 선수에게선 찾기 힘든 플레이를 보여준다. 게다가 상대 선수들의 머리를 흔들 수 있는 임팩트가 있다. 이게 정말 중요하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음뵈모는 정말 직선적인 플레이를 한다. 작년엔 맨유는 이런 점이 부족했다. 우리가 공을 소유할 때마다, 공이 수비수에게 향하면 음뵈모는 이미 위치를 잡기 위해 뛰어가고 있다. 사람들이 잘 보지 못하는 작은 요소들이지만, 팀을 공격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있어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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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윙어 음뵈모는 벌서 득점력이 물이 오른 모습이다. 지난 시즌 리그 20골을 터뜨린 기량을 여지없이 뽐내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전 11경기 5골 1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활약을 인정받아 PL 10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한편, 좌측 윙어 쿠냐는 음뵈모에 비하면 성적이 부족하기는 하다. 특유의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중앙과 측면에서 공격 전개했지만, 도통 공격 포인트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첫 골을 신고하며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좌쿠냐-우뵈모' 조합으로 탈바꿈한 맨유는 최근 4경기 10골을 달성해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공격에 기세를 탄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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