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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윙어 윌손 오도베르(20)가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호평받았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8일(이하 한국시간) "통계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왼쪽 윙에서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았음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8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오도베르의 활약이 좋았다.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오도베르는 토트넘의 득점 과정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후반 38분 오도베르가 스피드를 살려 드리블한 뒤 왼쪽 측면에 있던 데스트니 우도기에게 패스했다. 우도기의 낮은 크로스는 마티스 텔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토트넘의 역전골 장면에서도 오도베르가 빛났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코너킥 상황 이후 오도베르가 세컨드볼을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오도베르의 슈팅을 히샬리송이 헤더로 방향을 바꾸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다만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맨유에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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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도베르는 1도움을 비롯해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100%(11/11), 기회 창출 2회, 지상볼 경합 성공률 100%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오도베르에게 최고 평점에 해당하는 8점을 매겼다.
'스퍼스웹'은 "오도베르가 맨유전을 통해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라며 "그는 랑달 콜로 무아니를 대신해 들어왔다. 직선적인 플레이와 창의성으로 토트넘 공격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토트넘에 필요했던 불꽃을 줬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데이터에 따르면 그는 경기장에서 가장 날카로운 선수들 중 한 명이었다. 토트넘 공격에 다른 차원을 제공했다. 그가 필드에 들어서자마자 템포가 달라졌다. 이런 종류의 퍼포먼스는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오도베르는 장기 부상 이후 혹독한 기간을 견뎠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통해 리듬과 일관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최근 2경기에서 2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침내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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