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영상 ‘토크는 괜히 해서.. 유바리토크바리 | 영업 16일차 | 안은진’ 편에서 안은진은 최근 김고은과 있었던 ‘귀차니즘 사건’을 고백했다.
안은진은 “제가 완전 파워 J(계획형)이었는데, 촬영이 끝나니까 심각한 P(즉흥형)가 됐다. 완전 놔버린 상태였다”며 “이틀 전에 고은이랑 약속이 있었는데, 5시 10분쯤 일어나서 청소하고 5시 반에 나가려 했는데, 그냥 TV만 보고 있었다. 어느새 5시 반이더라. 6시 약속이었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안은진이 절친 김고은과의 약속 비화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
그는 “솔직히 고은이한테 ‘나 너무 귀찮은데 안 가도 돼?’라고 했다. 그랬더니 고은이가 ‘너 파워 J잖아, 그래도 20분 전에 이건 아니지 않아?’라고 하더라”며 “맞지, 싶어서 결국 자전거 타고 한강 건너 반포대교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긴 여정이었다. 택시는 전혀 안 잡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유연석은 “그날 차를 왜 안 가지고 갔어?”라고 묻자 안은진은 “그것도 귀찮았어요. 모든 게 귀찮았어요”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이어 “결국 새벽까지 너무 재미있게 놀았다. 가기 전엔 귀찮았는데 막상 만나니까 너무 좋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안은진은 현재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에 출연 중으로, 배우 김고은과의 실제 절친 케미로도 주목받고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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