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호골을 터뜨린 오현규(가운데).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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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헹크)가 11월 국가대표팀 평가전(A매치)을 앞두고 시즌 8호 골을 터뜨렸다.
헹크는 10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에서 열린 202~26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헨트와 1-1로 비겼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8호 골(리그 5호 골). 헹크는 후반 11분 동점골을 내줬다. 오현규는 후반 31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다 교체돼 휴식했다.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헹크는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순위는 6위를 달렸다.
오현규는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오는 14일 볼리비아(대전), 18일 가나(서울)와 올해 마지막 A매치 2연전을 벌이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는 이번 소집 기간 부상을 딛고 1년 8개월 만에 복귀한 조규성(미트윌란)과 주전 경쟁을 벌여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치스터시티(맨시티)가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완파하고 본격적인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이날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에 3-0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맨시티(승점 22)는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명장 과르디올라는 감독으로 치른 10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자축했다. 홀란은 리그 15번째 골을 터뜨렸다. 반면 선두 아스널(승점 26)과는 승점 4 차. 반면 리버풀(승점 18)은 6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맨시티의 첫 골은 전반 29분에 나왔다. 오른쪽에서 마테우스 누네스가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으로 그는 앞서 전반 12분에 범한 실수를 만회했다. 홀란은 제레미 도쿠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킥커로 나섰지만 실축했다. 맨시티는 전반 48분 곤살레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리버풀과 격차를 2-0으로 벌렸다. 맨시티는 후반 18분 도쿠가 중거리 슛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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