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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천안)] '천안 시대'를 맞이한 홍명보호 선수들은 기대감 가득한 얼굴로 입소를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서 볼리비아를 상대한다. 18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10일 첫 소집에 나섰다. 오랜 기간 소집을 하던 파주 NFC를 떠난 대표팀은 대한민국종합축구센터가 천안에 완공될 때까지 A매치 기간마다 호텔 생활을 했다. 이번 소집부터 대한민국종합축구센터를 활용하게 됐고 10일 오후 12시부터 개별적으로 입소를 했다.
K리거 7명과 손흥민, 조유민, 원두재, 김태현, 김승규, 권혁규, 김민재, 엄지성, 양민혁, 이태석이 10일 입소를 하고 이강인 등 이외 선수들은 11일 늦은 오후까지 입소를 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혔다.
천안 소집 첫 주인공은 원두재였다. 이어 김태현이 왔다. 손흥민이 3번째였다. 손흥민은 브라운 롱코트를 입고 취재진을 향해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송범근은 유일하게 차를 타고 숙소동까지 왔다. 대한축구협회 파트너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승 이벤트 차원이었다.
이명재-조유민이 같이 입소를 했는데 조유민은 "유럽 호텔식 숙소네요! 베란다가 방마다 있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문환-박진섭-조현우도 차례로 왔다. 김민재-엄지성-양민혁 등 유럽파들은 비행기 일정으로 오후 2시까지 입소하지 못하고 훈련 때까지 들어오는 것으로 계획돼 추후에 입소를 한다고 알렸다.
홍명보호는 오후 4시부터 천안에서 첫 훈련에 임한다. 부상을 당한 이동경-백승호 소집 해제 여부는 부상 보고서를 받고 판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동경은 우측 갈비뼈, 백승호는 좌측 어깨 부상으로 금번 소집에서 제외가 됐다. 이동경 대체로 배준호가, 백승호 대체로 서민우가 발탁됐다"고 알렸다.
# 2025년 11월 A매치 2연전 대표팀 명단
GK: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HD), 송범근(전북현대)
DF: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현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하나),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MF: 원두재(코르파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김진규(전북현대), 양민혁(포츠머스), 엄지성(스완지시티), 권혁규(FC낭트), 배준호(스토크 시티), 서민우(강원FC)
FW: 오현규(KRC 헹크), 손흥민(LA FC), 조규성(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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