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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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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타곤 복귀?’ 은가누가 바라본 ‘GOAT’ 존스와의 ‘백악관 매치’…“UFC 역사상 가장 큰 경기는 나와 존스의 맞대결만 가능”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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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역사상 가장 큰 경기는 나와 존스의 맞대결로만 가능하다.”

    UFC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챔피언은 바로 ‘괴수’ 프랜시스 은가누일 것이다. 그는 헤비급을 제패, 챔피언이 됐고 시릴 간을 잡아내며 1차 방어 역시 성공했다. 그러나 UFC 측의 대우에 실망, 결국 재계약을 거부하며 FA가 됐다.

    이후 은가누는 타이슨 퓨리, 앤서니 조슈아 등 세계 최강 복서들과 복싱 맞대결을 펼쳤고 최근에는 PFL에서 헤난 페레이라를 압도,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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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가누와 존스의 맞대결은 UFC 역사상 최고의 빅 매치가 될 수 있다. 사진=키무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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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가누가 UFC를 떠날 당시 팬들은 ‘GOAT’ 존 존스와의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계 최고를 결정하는 승부가 될 수 있었지만 은가누가 UFC를 떠나면서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존스는 ‘불합리한 남자’ 알렉스 페레이라와 내년 열리는 백악관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 이 경기 역시 역대급 관심을 끌 수 있는 빅 매치. 그러나 은가누는 자신이 없는 곳에서 역대 최고의 경기가 열릴 수 없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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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가누는 “이미 답을 알고 있지 않나. 굳이 내가 말할 필요가 있을까. 정말 대답해줘야 하나”라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역사상 가장 큰 경기는 오직 나와 존스의 맞대결로만 가능하다. 그게 전부다”라며 “다른 파이터나 경기를 무시하려는 건 아니다. 나는 모든 파이터와 모든 경기를 존중한다. 메인 카드, 언더 카드 할 것 없이 말이다. 훌륭한 경기는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사진=La Sueur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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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가누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 대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존스와 페레이라, 존스와 은가누의 경기 중 무엇이 더 큰 흥행이 될지 말이다.

    은가누는 “이미 답을 알고 있지 않나. 굳이 내가 말할 필요가 있을까. 정말 대답해줘야 하나”라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역사상 가장 큰 경기는 오직 나와 존스의 맞대결로만 가능하다. 그게 전부다”라며 “다른 파이터나 경기를 무시하려는 건 아니다. 나는 모든 파이터와 모든 경기를 존중한다. 메인 카드, 언더 카드 할 것 없이 말이다. 훌륭한 경기는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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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가누와 존스는 공통적으로 간을 상대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기는 과정은 달랐다. 사진=La Sueur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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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가누와 존스의 맞대결을 기다리는 팬들이라면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다. 일단 은가누가 존스와의 맞대결 가능성을 어느 정도 열어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언급할 이유가 없었다.

    은가누는 “나는 관중 없는 곳에서 세계 챔피언이 됐다. 그렇기에 장소가 중요한 건 아니다. 하지만 역사상 가장 큰 경기를 이야기하고 싶다면 그건 바로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만약 은가누가 UFC로 복귀, 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면 그것만으로도 백악관 대회는 큰 흥행을 할 수 있다. 페레이라 역시 훌륭하지만 은가누와 존스라는 세계 최고의 괴물들이 만나는 건 꿈만 같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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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은가누가 UFC로 복귀, 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면 그것만으로도 백악관 대회는 큰 흥행을 할 수 있다. 페레이라 역시 훌륭하지만 은가누와 존스라는 세계 최고의 괴물들이 만나는 건 꿈만 같은 일이다. 사진=Cageside Acces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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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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