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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체 'ESPN'은 "호드리구는 레알에서의 자신의 상황에 대한 불만이 커진 상태다. 그는 2026년 1월 이적시장에 팀을 떠나는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적의 호드리구는 2011년 산투스FC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하며 축구에 입문했다. 일찌감치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나이키가 고작 11살의 선수와 계약을 맺었을 정도로 높은 포텐을 갖고 있었다. 2017년 16살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떠오르는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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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기회를 받으며 성장한 호드리구는 점차 성장을 이뤄냈다. 가장 큰 장점은 멀티성이다. 호드리구는 주로 좌측 윙포워드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리는 유형의 선수다.
하지만 레알 이적 이후 비니시우스에 밀려 우측 윙포워드 위치에서 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유려한 드리블 스킬로 측면을 허물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엔 비니시우스와 함께 투톱처럼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점차 밀려나기 시작했다. 레알이 주드 벨링엄부터 시작해 킬리안 음바페 등을 영입하면서 호드리구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 또, 올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이 부임하면서 호드리구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호드리구는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했으나, 평균 출전 시간은 단 27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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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호드리구가 팀을 떠나게 될 경우,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이적 시장이 닫혀 있어 구체적인 제안은 없지만, 실질적인 관심을 보이는 팀이 있다면 선수 측과 구단 모두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가운데 토트넘 이적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스퍼스 웹'은 10일 "좌측 윙포워드 역할은 토트넘의 문제 영역이다. 윌슨 오도베르와 사비 시몬스가 해당 포지션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알 스타를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들은 호드리구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호드리구가 과거의 폼을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호드리구가 마지막으로 골망을 흔든 건 지나 3월이다. 이후 무려 27경기에서 한 차례의 득점포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을 대체해 토트넘의 새로운 스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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