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68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A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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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68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A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새벽 0시 10분쯤, 서울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손님과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상대방의 모자를 잡아끄는 등 신체적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진술과 CCTV 영상이 확보되면서 경찰은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특히 A씨가 과거 폭행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또 폭행이라니 충격이다” “유명세에 걸맞은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로, 구체적인 혐의 인정 여부는 확인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구독자 수만 68만명에 달하는 크리에이터로, 일상 브이로그와 예능형 콘텐츠로 인기를 얻어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 타격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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