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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출전하는 트럼프 손녀…"타이거 우즈가 그냥 즐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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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자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데뷔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언을 소개했습니다.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에 나서는 카이 트럼프는 LPGA 공식 인터뷰에서 "우즈가 '그냥 대회에 나가서 즐기라'는 말을 해줬다"며 "무슨 일이 벌어지든 흐름을 따라서 즐기면 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카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며, 이혼한 어머니 버네사 트럼프는 현재 타이거 우즈와 공개 연애 중입니다.

    할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의 조언도 공개했습니다.

    카이는 "할아버지 역시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러려고 노력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할아버지와 골프 실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며 "우리는 함께 골프를 많이 쳤지만, 주로 같은 팀으로 경기했기 때문"이라고 재치 있게 답변을 피했습니다.

    연합뉴스TV

    LPG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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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아마추어 선수인 카이는 2007년생으로, 이 대회에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합니다.

    현재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은 461위. 골프 실력은 좋지 않지만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50만명을 넘고, 유튜브 구독자는 13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입니다.

    앞서 LPGA 투어 측은 "스폰서 초청은 새로운 선수를 알리고, LPGA와 대회에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방법"이라면서 "카이 트럼프의 폭넓은 팬층과 영향력은 젊은 세대에 골프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카이트럼프 #LPGA #도널드트럼프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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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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