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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신지 돈만 쓰냐·정말 몰라?" 빽가, 문원 향한 '일침' 폭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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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빽가가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에게 장난 섞인 경고 멘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12일 유튜브 어떠신지 채널에는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신지와 예비신랑 문원의 신혼집에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가 방문했다. 두 사람은 친오빠들처럼 넓은 집 구석구석을 둘러보면서 "성공했다", "됐다" 등을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 구경 후에는 문원이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빽가는 신지가 27년 만에 자가를 마련한 것을 언급하며 "신지가 열심히 돈 벌어서 형이랑 나 나눠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신지도 가장이라 부모님도 드리고, 남을 위해서만 살다가 이제야 본인한테 쓰는 것"이라며 동생의 집 마련에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김종민도 "신지가 데뷔를 18살에 했다. 18살 때 데뷔한 후 '순정'으로 터지고, 음반도 엄청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빽가는 "신지 혼자서도 활동 엄청 많이 했다. 예능도 진짜 많이 하고"라며 "대한민국 사람이 다 아는 신지를"이라고 농담했다. 앞서 문원이 코요태 멤버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가 뭇매를 맞은 일을 꼬집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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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빽가의 농담에 모두가 빵 터졌고, 김종민은 "누군 잘 몰랐나?"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람들이 신지 다 알지. 상문이(문원)는 몰랐고"라고 덧붙이며 농담을 이어갔다. 신지가 문원에게 "괜찮다"며 달랬고, 문원은 "정신이 번쩍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지는 문원이 야무지다고 말하면서 "문원은 짠돌이"라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문원에게 "신지 돈만 쓰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우리가 다 매의 눈으로 본다"고 거들었다. 문원은 열심히 "아니"라고 해명했고, 빽가는 신지에게 "금고 비밀번호 알려주지 말라"고 조언했다. 금고가 '지문'이라고 하자 빽가는 "(신지) 잘 때 또 손가락 갖다 대라. 손가락 잘리는 수가 있다. 우리 팀 건드리면 다 죽는다"고 농담했다.

    빽가는 이날 경고가 섞인 농담을 이어가면서, 친동생 같은 신지와 팀 코요태를 향한 진심을 엿보게 했다. 지난 7월 신지가 코요태 멤버들에게 문원을 소개하는 상견례 자리에서도 뺵가는 솔직하게 감정을 숨기지 않고 문원을 대해 이목을 모은 바.

    문원은 이 자리에서 "지선(신지 본명)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하거나, 자신보다 7살 연상인 신지에게 "이 친구"라는 호칭을 써 빈축을 샀다. 또한 사랑하는 이의 가족 같은 동료인 코요태 멤버들과의 초면에 걸맞지 않은 무례한 언행으로도 지적을 받았다. 이후 신지는 해명에 나섰고, 문원도 사과하며 논란이 일단락 됐다.

    또한 이때 문원이 이혼 경험이 있으며, 딸이 있다고 고백하자 빽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화장실에 다녀오는 장면도 영상에 담겨 화제가 됐다. 이후 빽가는 개인 채널에 코요태의 단체 사진과 함께 이승환의 '가족' 가사를 캡처해 올리기도. 신지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던 빽가였던 만큼, 집들이 영상에서도 그 마음을 엿보게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어떠신지, 엑스포츠뉴스 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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