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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본격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강인은 12일 자신의 계정에 '2026 강인 팬미팅 투어 스터닝 투게더(STUNNING TOGETHER)'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강인은 "당신이 기다려온 컴백.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드디어 찾아왔다. 강인이 내년에 첫 단독 팬미팅 투어를 떠난다"는 소개 문구도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강인은 내년 1월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 멕시코 시티,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등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는 강인이 지난 2019년 슈퍼주니어를 떠난 뒤 6년 만에 본격적으로 복귀에 시동을 건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그는 슈퍼주니어 탈퇴 이후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하지 못하다, 지난 2023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상태. 그러나 무대 위에 서는 등의 공식 활동을 펼치지 않았기에, 해외로 눈을 돌려 복귀를 알린 행보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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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으나, 여러 사건사고에 휘말린 뒤 2019년 탈퇴했다. 2009년 10월에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데 이어, 2016년 5월에는 두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돼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결국 그는 직접 탈퇴를 알리면서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다"며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는 글과 함께 2019년 공식적으로 팀을 떠났다.
멤버들을 향한 미안함을 전한 그는 슈퍼주니어와는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려욱의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지난 8월에는 20주년 기념 콘서트인 '슈퍼쇼 10(SUPER SHOW 10)'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강인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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