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나솔이 엄마 아빠' 28기 정숙, 상철이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와 태교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28기 돌싱특집 최종회에서는 광수 정희, 영철 영자, 영호 옥순, 상철, 순자, 영수 정숙, 경수 영숙 총 여섯 커플이 탄생하며 역대 '솔로나라' 사상 최다 커플 탄생의 신기록을 세웠다. 그 중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커플은 광수♥정희, 영철♥영자, 영호♥옥순 그리고 방송 이후 연인이 된 상철♥정숙 네 커플로 알려졌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SBS Plus 스플스'에는 방송 장면을 보고 리액션하는 '솔로 리액션' 코너에 28기 광수 정희, 영철 영자 커플이 함께했고, 네 사람은 손을 잡는 미션이 있었던 윷놀이 게임을 관전하던 중 역시 이 게임으로 손을 잡았던 상철 정숙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숙은 "몸이 좀 어떠냐"는 물음에 "하반기에 조금 바빠서 일 마무리하고 몸조리까지 하느라 좀 바쁜 상태다. 애기는 지금 13주고 잘 크고 있다. 조금 있으면 기형아 검사랑 성별 검사를 해서 조심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상철은 원하는 성별에 대해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정숙은 "저는 아들을 바라고 있다"고 상반된 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정숙은 "상철이 잘 해주냐"는 질문에 "잘해주고 있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두 사람은 '나는 솔로' 촬영 당시 윷놀이 게임에서 손잡기 미션에 걸려 손을 잡게 됐다. 상철은 "제가 방송에서 그렇게 말했을 거다. '손잡는 미션을 하다가 없던 감정도 생길 거라고'. 그런데 없던 아기가 생길 줄은 몰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숙은 "저는 솔직히 말하면 그 방송 찍을 때는 개인 인터뷰에서 (상철에게) 아무 감정 없다고 계속 말씀드렸다. 그런데 나와서 오빠를 다시 보니까 너무 좋으신 분이더라. 오빠를 만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애기도 주셔가지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상철은 "저희 방송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이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숙이와 저는 앞으로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의 관심에 큰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철은 "상철이와 정숙이 아이가 없는데 두 사람에게 선물처럼 아이가 생겨서 보기 좋다. 동기로서 잘 살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고, 광수는 "너무 부럽다고 해야 하나"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정숙과 상철은 최종회 방송 이후 13일 새벽 진행된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 방송에서도 깜짝 등장해 근황을 알렸다.
두 사람은 각각 순자, 영철과 최종 커플이 됐지만 방송 이후 깊은 사이로 발전하지 못했다. 정숙은 "서로 실의에 빠져있던 시기에 저희가 전체 동기 모임을 하게 됐는데 그때 모두가 참석한 자리에서 (상철과) 눈이 맞았다. 술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다 같이 술 마시고 마음을 그 자리에서 확인했다"고 고백했다.
현재 임신 14주 차가 됐다는 정숙은 "'나솔이'는 오빠 닮은 아들이다. 입체 초음파도 같이 찍었는데 체형이 오빠랑 똑같아서 신기하고 기쁘다. 하반기에 일이 바쁘고 출산 예정일이 5월 7일이라 그 이후에 결혼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아기 낳으신 언니들의 조언이 정신이 없어서 결혼식을 못할 수 있다길래 올해 안에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으면 진행할 생각"이라며 겹경사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상철은 1983년 생으로 청주의 한 대학병원의 교직원으로 근무 중이며, 정숙은 1988년 생으로 회계사다.
사진 = 촌장엔터테인먼트, SBS플러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