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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도경수 “악역 캐릭터 첫 도전…대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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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도경수, 지창욱. 사진|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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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도경수가 디즈니+ 오리지널 ‘조각도시’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Disney+ Originals Preview 2025) 행사가 개최됐다.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는 디즈니의 차기작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일 뿐 아니라, 글로벌 전략과 비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무대다.

    이 자리에는 아태지역 14개국(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호주, 브라질, 멕시코) 400명의 언론과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 배우 이동욱, 정우성을 비롯해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참석해 디즈니가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전략과 2026년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도경수는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것에 대한 설렘이 컸던 것 같다. 이 캐릭터를 과연 어떻게 연기할까, 어떻게 표현할까 궁금했는데 촬영을 해가면서 해봤더니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에 충실하려고 했다.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니까 상상을 많이 하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 외적인 것들, 요한의 헤어스타일, 의상 등을 많이 상의하고 얘기하면서 결정해나갔던 것 같다. 봤을 때 못됐다 꼴보기 싫다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감정을 느끼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지창욱(태중)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도경수(요한)에 의해 계획됐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이다.

    지창욱은 “일단 디즈니+하고 같이 작업하는 것은 배우로서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찾아주시고 투자해주시는건 감사한 일이고 그것에 대한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시청자분들이 태중이의 시점으로 따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태중이가 가진 감정적인 부분들을 잘 표현하게끔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는 11월 19일(수) 7-8회를 공개할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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