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0 (수)

    주우재, 스태프의 무리한 부탁 들어줬다 '설렘 유발'…"난감한 상황은 처음" (도라이버)[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스태프의 무리한 부탁을 받는 실험카메라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투쁠'에는 넷플릭스 '도라이버' 멤버들의 실험 카메라가 담겼다. 실험카메라의 주인공은 주우재로, 게임 시작 전 스태프에게 무리한 부탁을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디오 감독은 카메라가 꺼진 상황인 줄 아는 주우재에게 다가가 "헤드폰을 한 개 밖에 안 가져왔다. 그게 제 실수로 충전이 안 되어 있다. 들리는데 게임하게 되면 중간에 꺼지게 되면 계속 음악이 들리는 것처럼 게임 해주실 수 있나"라고 부탁했다.

    감독은 "팀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서 이번에도 문제 생기면 큰일날 거 같다. 말도 안 되는 부탁인데 부탁드린다"고 호소했고 주우재는 흔쾌히 부탁을 들어준 후 "게임은 내 선에서 끝나는 거냐"고 재차 확인했다.

    주우재는 혼신의 연기를 펼쳤고, 완벽하게 게임을 끝냈지만 장우영에게 배터리가 없는 헤드폰을 걸릴 위기에 처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우재는 끝까지 숨겨주기 위해 안절부절하며 게임 진행을 막으려 했고, 주우재는 결국 자신을 속이기 위한 실험카메라 상황이었음을 알게 됐다.

    주우재는 "얼굴이 너무 빨개진다"며 좌절했고, 김숙과 조세호는 "너 왜 이렇게 착하냐", "처음부터 다 가짜다"라며 주우재에게 감탄을 표했다.

    주우재는 "지금 너무 치욕스럽다. 내가 울컥하는 이유가 헤드폰이 안 들리는 연기를 했는데 다 알고 있던 거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안 들리는 척 하는데 너무 웃겼다"고 짚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 방송하면서 이렇게 난감한 상황은 처음이다"라는 주우재에게 감동한 스태프들은 그의 이름을 외쳐 훈훈함을 안겼다.

    스태프의 부탁에 혼신의 연기를 펼친 주우재를 본 네티즌은 "실험카메라인데 왜 설레죠", "진짜 착하다", "이거 보고 호감 상승", "거짓말 못하는데도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게 멋지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스튜디오투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