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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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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찢기' 논란 결국 상벌위로…전북 타노스 코치 징계 여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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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팬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눈 찢기' 논란에 휩싸인 프로축구 전북 현대 타노스 코치가 상벌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타노스 코치에 대한 상벌위를 열고 징계 여부와 수준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김우성 심판은 지난 8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타노스 코치의 '눈 찢기' 행동으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북 구단의 경위서를 받은 연맹은 상벌위의 판단을 받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타노스 코치는 대전의 핸드볼을 선언하며 전북에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지는 과정에서 김 심판을 향해 항의를 이어가다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비디오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된 뒤에도 타노스 코치가 흥분을 가라앉히지 않자 김 심판은 퇴장을 명했고, 이에 타노스 코치가 양 검지로 눈을 가리켰습니다.

    이에 대해 김 심판이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 행동인 '눈 찢기'라 주장한 가운데, 전북 구단은 "타노스 코치가 눈에 손을 갖다 댄 것은 '당신도 보지 않았느냐' 라는 의미"라며 인종차별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프로연맹 상벌규정상 인종차별을 한 코치에겐 10경기 이상의 출전정지나 1천만원 이상의 제재금 등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전북현대 #눈찢기코치 #심판 #타노스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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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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