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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2025 올(All) MLB 퍼스트(First) 팀과 세컨드(Second) 팀을 공개했다.
올 MLB 팀은 2019년 설립 이후 올해 7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정규시즌 빅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팀을 꾸린다. 팬 투표 50%와 전문가 패널 투표 50%가 반영되며 득표수에 따라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으로 나뉜다. 각 팀에는 포수, 1루수, 2루수, 유격수, 3루수, 지명타자 각 1명과 외야수(특정 외야 포지션과 무관) 3명, 선발투수 5명, 불펜투수 2명이 뽑힌다.
올해 퍼스트 팀 지명타자에는 당연하게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선정됐다. 오타니는 이날 내셔널리그(NL) MVP와 최우수 지명타자에게 주어지는 에드가 마르티네스상, 최고 타자만이 받을 수 있는 행크 애런상 등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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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AL MVP를 거머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도 퍼스트 팀 외야수 한 자리를 차지했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저지는 53홈런으로 AL 2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타율, 장타율, 출루율, 득점 등 여러 공격 부문에서 1위에 등극했다. 3번째 AL MVP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포수엔 저지와 마지막까지 AL MVP를 두고 경쟁했던 칼 랄리(시애틀)가 선발됐다. 처음으로 기쁨을 누렸다. MLB.com은 "랄리는 올해 60홈런을 때려내며 포수로서, 스위치 히터로서, 시애틀 소속 선수로서 각각 단일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한 시애틀을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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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에는 개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맥스 프리드(양키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 5명의 투수는 모두 평균자책점 3.00 미만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중 스킨스는 MLB 1위인 1.97을 선보였고, 스쿠발은 AL 1위인 2.21을 만들었다. 또한 스킨스와 스쿠발은 올해 각각 NL, AL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받았다.
크로셰는 205⅓이닝으로 AL 1위, 탈삼진 255개로 빅리그 1위에 등극했다. 프리드의 19승은 메이저리그 1위였다. 야마모토는 9이닝당 5.9안타로 MLB에서 가장 적은 안타를 허용했다.
구원투수는 아롤디스 채프먼(보스턴)과 조안 듀란(필라델피아 필리스)이다. 채프먼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1.17로 16년 커리어 사상 최고 기록이었다. 듀란도 올해 커리어 최고인 32세이브를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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