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엑소’(EXO) 멤버 크리스. [헤럴드P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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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중국에 수감 중인 전 ‘엑소’(EXO)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35)가 중국 교도소에서 사망했다는 소문이 중화권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대만·홍콩 연예 매체들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크리스의 옥중 사망설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신을 그와 같은 곳에서 수감했던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은 “며칠 전 교도관들이 조용히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며 “현지 조직폭력배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숨졌다는 소문이 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는 “장기간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돼 사망했다”는 내용이 온라인에 확산됐다.
소셜미디어에는 파란 죄수복 차림의 남성이 심문을 받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 함께 돌며 ‘크리스의 최근 모습’이라는 설명이 붙기도 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사진 속 인물이 크리스라고 주장했지만, 출처와 진위는 불분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중국 장쑤성 공안 당국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관련 사진과 글이 조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온라인에 퍼진 사망설과 관련해서도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 확산을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다.
현재까지 크리스의 사망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는 발표 역시 나오지 않았다.
크리스는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뒤 팀을 떠나 중국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2020년 12월 자택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다수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고, 2022년 중국 법원에서 강간죄와 집단음란죄가 인정돼 징역 13년과 추방형을 선고받았다. 항소가 기각되면서 형은 2023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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