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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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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기성용’ 원두재, 홍명보 감독 마음 사로잡을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MK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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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재(27·코르 파칸 SSC)에겐 마지막 시험대일 수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를 벌인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이다. 손흥민이 전방에 선다. 황희찬, 이강인이 좌·우 공격을 맡는다. 이재성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원두재, 김진규가 중원을 구성한다. 이명재, 김문환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김민재, 김태현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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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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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중원의 핵심 황인범, 백승호가 잇달아 부상으로 낙마했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은 위기 상황 속 원두재, 김진규 조합을 꺼냈다.

    김진규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전북 현대의 리그 조기 우승을 이끌었다. 홍 감독은 김진규에게 꾸준한 기회를 주면서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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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재의 김천상무 시절.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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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재는 상황이 다르다.

    원두재는 ‘제2의 기성용’으로 불리며 일찌감치 축구계 눈을 사로잡았지만, 기대만큼의 결과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원두재는 10월 A매치 2연전에서 교체로만 출전 기회를 잡았다. 원두재는 10월 브라질전에선 14분, 파라과이전에선 24분 뛰었다.

    원두재는 브라질전에선 백승호, 파라과이전에선 황인범 대신 그라운드를 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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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재는 울산 HD 시절 홍명보 감독의 지도를 받았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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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두재는 백승호, 황인범이 모두 빠지면서 볼리비아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원두재는 A매치 10경기에 출전 중이다. 볼리비아전은 원두재의 11번째 A매치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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