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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팀'이 완전체를 이룬 KCC가 부산 홈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완승을 선사했습니다.
KCC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올 시즌 첫 홈경기에서 3점슛 5방을 적중시키며 17점을 올린 허웅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88 대 77로 꺾었습니다.
17점을 올린 허웅을 비롯해 외국인 선수 숀 롱이 16점, 최준용과 송교창이 각각 15점과 14점을 올리는 등 KCC는 주전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선보였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허훈도 22분을 뛰며 9점에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마레이가 19점 15리바운드, 양준석이 17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창원 LG는 수원 kt를 82 대 67로 완파하고 3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원주 DB는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터진 알바노의 극적인 버저비터 결승 3점슛을 앞세워 서울 SK를 87 대 84로 꺾고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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