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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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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서울서 퇴단→1145억 손실 대충격! LAFC 친선전으로 돈 번다…토트넘 '9545억' 홈구장 명명권 협상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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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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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LAFC)이 떠난 후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LAFC와 친선전과 홈 구장 명명권 협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내년 여름 한국에서 열리는 LAFC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토트넘과 재회할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팟캐스트 진행자 존 웬햄은 "토트넘은 이미 여름에 한국에서 LAFC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를 것을 염두에 두고 있을 거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만약 한국에서 LAFC와 친선전이 성사된다면 토트넘은 상당한 상업적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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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지난 8월 팀의 스타플레이어인 손흥민이 떠난 후 매출이 크게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 공식 스토어 직원도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은 정말 좋지 않다. 최고로 인기가 있었던 손흥민이 떠난 이후 상품 판매 매출은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절반으로 떨어지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은 손흥민의 존재로 매년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도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토트넘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팬들 대부분 손흥민을 좋아한다"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끼친 막대한 영향력을 주목했다.

    이로 인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7월 손흥민이 이적설에 휘말리자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탈로 인한 팬층 수익 손실은 시즌당 4000~6000만 파운드(약 764~114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엔 관중 수가 적어 티켓 가격을 내렸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는 지난 7일 "토트넘은 빈 좌석 해소를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가격을 인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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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토트넘이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명명권을 두고 대규모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떠올랐다.

    '스퍼스웹'은 지난 11일 "토트넘은 5억 파운드(약 9545억원) 규모의 계약을 협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축구 금융 전문가 키어런 매과이어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너무 투박하게 들린다"라며 "만약 토트넘이 비교적 빨리 성공하지 못한다면, 대중의 기억 속에 실제로 남을 이름을 새길 기회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주 장기적인 계약이 될 거다. 토트넘은 단기 계약을 하기에는 너무 큰 클럽이다"라며 "그들은 최소 연간 5000만 파운드(약 954억원)를 노릴 것이고, 10년 동안 5억 파운드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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