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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교통사고 당한 주현영, 직접 근황 전했다…"급박하게 달려가, 현재 100% 회복"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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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주현영이 '착한 여자 부세미' 촬영장 이동 중 당했던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지니TV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

    최근 주현영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착한 여자 부세미'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극 중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 저택의 도우미이자 김영란(전여빈 분)의 친구인 백혜지 역을 맡아 예측 불가능한 변수 같은 인물을 완성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백혜지로 분한 주현영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얼굴로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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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현영은 백혜지 캐릭터에 흥미를 느낀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배우 개인의 욕심으로서는 워낙 대중분들께 유쾌하고 밝고 명량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렸다 보니 그런 모습과 동시에 그와 완전 결이 다른 서늘한 그늘진 모습을 동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며 도전 의식을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하며 느낀 어려움에 대해서는 "백혜지는 표현하기가 쉽지 않고, 단순하지가 않아서 어려움을 느꼈었다. 극 중 어떤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일조한 친구다 보니 그 책임감이 느껴지는 캐릭터였다. 그래서 더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걸 해내가면서 짜릿함을 느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특히 인물들과의 조화를 고민했다고 밝힌 주현영은 "혜지가 내뱉는 대사나 행동이 충분히 다른 사람한테 의아함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이다 보니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피치를 너무 높게 잡았을 때 '조화롭지 않으면 어떡하지?' 싶어서 감독님한테 많이 여쭤봤다"며 "혜지가 가지고 있는 순수성이 여기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하고 달라서 오히려 캐릭터가 다른 인물들과 차별성을 둬야겠다고 감독님이 생각하셨다"고 캐릭터만의 차별점을 짚었다.

    그는 "그렇게 접근할 수도 있겠구나는 생각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을 하면서 감독님이 이끄시는 대로 욕망에 사로잡힌 캐릭터와는 다르게 다른 톤으로 다른 말투로 차발성을 두려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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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주현영은 촬영 중 교통사고를 겪었지만 현재는 "100% 회복했다"며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그 시간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오래간만에 진짜 휴식을 취했었고, 그때는 라디오 DJ랑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서 여유도 없이 급박하게 달려가던 때였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그때 교통사고가 나면서 저한테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다시 드라마 현장에 복귀했을 때 더 에너지가 충전이 돼서 끝까지 달릴 힘이 됐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AIMC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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