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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완전체 복귀 시동?…어도어 "악플러·딥페이크에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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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그룹 뉴진스의 완전체 복귀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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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뉴진스의 완전체 복귀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어도어는 17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올렸다.

    어도어는 "뉴진스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및 SNS(소셜미디어) 채널 전반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게시물에 대해 신속한 삭제 요청과 함께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해외 기반 사이트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 뉴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 등 권익 침해의 심각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추가 인력을 투입해 집중적인 채증을 진행했다"며 "온라인 사이트에 악성 게시물을 게시한 이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추가 채증 결과에 따라 비정기 추가 고소도 근시일 내 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어도어는 "최근에도 딥페이크 가해자들의 합의 요청이 있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엄벌 의사를 수사기관에 전달했다. 나아가 아티스트에 대한 딥페이크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어도어는 이어 "아티스트 권익 침해와 관련해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리며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어도어와 갈등을 빚어왔다. 당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사임한 후 회사를 떠나자 뉴진스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위반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NJZ로 팀명을 바꾸고 독자 활동을 시도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 청구 소송을 냈고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5월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지난달 30일에는 어도어 승소 판결을 했다.

    1심 선고 직후 뉴진스는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으나 항소장 제출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멤버 전원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해당 판결은 어도어 승소로 확정됐다.

    어도어는 지난 12일 해린, 혜인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도 같은 날 복귀를 밝혔으나 어도어는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세 멤버와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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