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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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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축구, 180도 대반전! '에이스' 이강인, 초대형 낭보 터진다…엔리케 신뢰 '듬뿍'→부상 병동 PSG 공격 희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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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부활의 흐름을 굳히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되찾는 중이다.

    최근 국가대표팀 A매치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간 가운데, 소속팀에서 맞이할 향후 일정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최근 PSG가 시즌 초반부터 누누 멘데스, 아슈라프 하키미,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핵심 자원의 연이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을 전하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있다. 이강인이 다시금 날아오르며 반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체는 "이강인은 자신의 노력으로 부활하는 데 성공했다"며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태도에서 벗어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와 기술적인 완성도를 회복했다. 이제 그는 동기부여와 행복감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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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자 속출로 전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PSG 입장에서 이강인의 상승세는 반가운 요소다.

    실제로 PSG는 시즌 초반부터 2선 자원들의 이탈로 전력 공백이 커졌고, 그사이 기회를 잡은 이강인은 리그 12경기 중 10경기에 출전하며 로테이션 자원을 넘어 확실한 주전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 후반 벤치 신세로 밀려나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이강인은, PSG가 제시한 5000만 유로(약 846억원)의 이적료로 인해 잔류했고 결국 올 시즌 초부터 꾸준한 출전 속에서 다시 기량을 끌어올리며 팀의 중요한 옵션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기록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강인이다.

    그는 니스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의 빌드업을 완성하며 팀 승리를 이끈 데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정확한 크로스로 주앙 네베스의 만회 골을 도왔다. 이어 올랭피크 리옹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만드는 코너킥을 책임지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 흐름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4일 대전에서 열린 볼리비아전에서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과감한 탈압박과 패스로 공격의 줄기를 잡으며 홍명보호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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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이강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나전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A매치 두 경기를 모두 소화한 뒤 곧바로 PSG 복귀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최근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PSG는 여전히 다수의 부상자가 복귀하지 못한 상황이며, 리그1 선두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을 동시에 소화해야 한다.

    주말 곧바로 이어지는 리그앙 르 아브르전(23일)과 나흘 뒤에는 곧바로 토트넘과의 유럽 대항전이 기다리고 있다.

    A매치를 통해 감각을 유지한 이강인이 다시 파리로 돌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홍명보호와 PSG 모두가 그의 다음 스텝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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