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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WAA(미국야구기자협회)는 18일(한국시간) 2026년도 명예의 전당 후보자를 공개했다. 지난해 투표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했지만 자격 조건은 유지한 15명에, 새로운 후보 12명이 포함됐다. 추신수는 새로 후보 자격을 얻은 12명 가운데 한 명이다. 투표는 미국 날짜로 12월 31일까지 진행되고, 결과는 한국 날짜로 1월 21일 공개된다.
MLB.com은 "새로 합류한 모든 선수들을 칭찬한다. 대부분은 첫 투표에서 5% 미만 득표율로 바로 후보 자격을 잃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이룬 업적이 인상적이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썼다.
또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 동안 0.377의 출루율과 12.2%의 볼넷 비율을 기록하며 빛을 발했다. 하지만 한국의 좌타자 추신수는 볼넷 그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7시즌 동안 20개 이상의 홈런을 쳤고 그 파워에 스피드를 더해 3시즌 동안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2008년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뒤 비로소 빛을 발했다. 이후 6시즌에 걸쳐 101홈런 100도루, 타율 0.290과 OPS 0.861을 기록했다. 텍사스에서 7시즌을 보낸 뒤 (메이저리그에서)커리어를 마감했다. 2018년에 처음 올스타에 선정됐는데, 그 시즌에 21개의 홈런과 OPS+(조정 OPS) 114를 기록했다"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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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추신수는 결국 메이저리거들이 적응하는 헬멧에 적응했지만, 한동안 스위치 타자가 아닌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양귀 헬멧을 쓴 선수였다. 명예의 전당에 선출되지는 않겠지만 명판에 그 헬멧이 그려진 걸 보고 싶지 않나"라며 추신수의 개성을 돌아봤다.
추신수 외에 콜 해멀스, 라이언 브론, 알렉스 고든, 에드윈 엔카나시온, 하위 켄드릭, 닉 마카키스, 헌터 펜스, 지오 곤잘레스, 맷 켐프, 대니얼 머피, 릭 포셀로가 새로 명예의 전당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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