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이엑스아이디)의 혜린이 팀 재결합을 예고했다. SBS Life 제공 |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의 혜린이 팀 재결합을 예고했다. 내년 신곡 발매를 목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진행된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이하 '귀묘한 이야기') 에서는 귀묘객으로 골든차일드 장준과 혜린이 출연했다.
이날 혜린은 "제가 좀 하고 싶은 것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뮤지컬, 앨범, 디제잉 중에 가장 비중을 둬야 하는 부분이 뭔지 궁금하다"라고 무속인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비비안선녀는 "앞으로 앨범 쪽에 적극적으로 집중했으면 좋겠다"라며 "신인 시절에 두근거리게 했던 그런 신곡이 좀 보인다. 그래서 그런 곡이 들어올 일이 있을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이를 듣던 혜린은 "저희(EXID)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년 쯤…(신곡)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며 "엄청 신기하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이어 그는 "저희 앨범을 낸다 하면 신나는 분위기의 노래가 좋을지, 분위기를 잡는 노래가 좋을지 알고 싶다"라고 물었다.
이에 설연지설화는 "발라드도 좋지만 화려한 쪽이 어울릴 것 같다"라며 "한 가지 걱정인 것이 중요한 순간 기관지가 항상 안좋다. 그런 부분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한편, 혜린이 속한 EXID는 2014년 '위아래'가 역주행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뒤 '아 예' '핫핑크' '덜덜덜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멤버들이 소속사를 떠나며 완전체 활동이 중단됐으나, 2022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앨범 '엑스'를 발매하며 팀 활동에 대한 의지는 꾸준히 이어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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