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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민종이 무전취식 소문을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할리우드 3관왕을 차지한 영화 '피렌체'의 예지원과 김민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지인이 영화 속 김민종의 장발 파격 번신을 언급하자 김민종은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전에 머리랑 수염을 기르고 다니니까 '왜 그렇게 사니?', '요즘 많이 힘드니?'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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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농담이 아니고, 어느 식당을 갔는데 밥값을 안 받으시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이광기가 '소문만 묻네'라는 코너를 알리면서 "김민종, 예지원 씨의 소문을 추리는 데에만 3주가 걸렸다"며 농담하기도 했다.
그중 식당에서 돈을 내지 않고 나간 적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김민종은 "돈을 내려고 했는데 안 받으신 거다"라며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을 언급했다.
당시 경기도 양평군에 컨테이너를 짓고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됐던 김민종은 "방송이 그렇게 무서운 거다. 제가 거기에서 사는 걸로 포장을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는데 모신 곳이랑 가까운 곳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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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면을 봤던 식당 주인은 처음에 긴 수염과 머리카라으로 김민종을 못 알아봤지만 나중에 알아보더니 혀를 차면서 "됐어 그냥 다. 왜 그렇게 살어"라고 말했다고.
"열심히 살아라. 돈 안 받을 테니까 그냥 가라"는 주인의 말에 김민종은 "작품 때문에 머리 기르고 있다는 말을 듣지도 않으시더라"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건강하고 행복하다"면서 "강남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라고 식당 주인을 향해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더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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