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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전남편 10억 내준' 김주하, 9년만 '이혼' 언급에 심기불편…"안 하려 했는데"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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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김주하 아나운서가 '이혼'을 언급했다.

    18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측은 "김동건 아나운서, '김주하가 나하고 맞먹으려고'"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주하는 "제가 결혼하고 아기를 낳았는데, 돌잔치까지 다 와주셨다"며 김동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동건은 "결혼식에도 가고 돌잔치에도 갔다"고 했고, 이에 김주하는 "결혼식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투정을 부렸다.

    그러자 김동건은 "그럼 결혼 안 하고 애 낳냐. 너무 건너뛰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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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건은 "후배들이 애 낳으면 대개 돌 반지를 준다. 김주하한테는 황금 열쇠를 줬다. 지금 팔면 돈 많이 나온다"며 "방송도 잘하고 기대가 많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주하는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그 뒤로 연락을 못 드렸으니까"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김동건은 "이혼이 죄는 아니지 않냐. 이혼하고 나서 나한테 전화 일절 안 하더라. 다른 사람 통해 이야기 듣고 그랬다"며 "방송에 열중하니까 훨씬 잘하더라. 크게 될 아나운서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야단도 많이 치고 고쳐도 줬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혼자서 잘 크더라. 이젠 너무 커서 나랑 맞먹으려고 한다"라는 농담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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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김주하는 지난 2004년 10월 남편과 결혼했으나 2013년 10월 남편의 외도, 폭력 등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듬해 김주하 남편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이혼 소송을 낸 지 2년 9개월 만인 2016년 6월, 재산분할이 최종 판결 났다. 당시 재판부는 김주하 명의의 재산 27억 중 남편에게 10억 21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했다. 이혼 사유는 남편 책임이 더 많지만 재산 기여도는 남편도 크다는 것이 인정됐다.

    사진=MBN, 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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