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I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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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가 과거 로또 1등 번호를 예언했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샘 해밍턴, 최현우, 다영, 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최현우가 월드클래스 마술사다. 아시아인 최초로 마술 올림픽 월드 챔피언에 오르더니 작년에는 뉴욕에서 올해의 마술사 상을 받았다. 이게 엄청난 상이라고 하더라”라고 축하했다.
최현우는 “올해의 마술사 상이 명예로운 게 딱 한 명만 받는다. 그리고 4일 동안 수상자만을 위한 마술쇼를 개최한다”고 자랑했다.
김준호는 “최현우가 로또 1등도 맞히지 않았냐”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임원희는 “그건 말이 안 된다”고 믿기 힘들다는 표정을 지었다.
최현우는 “로또 맞혔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5만 명 앞에서 시연했다. 아직도 영상이 남아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최현우는 로또 1등 번호를 정확하게 예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현우는 “로또 1등을 2번 맞혔다. 나는 마술사니까 큰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 안 했는데 로또 회사는 그날부터 전화가 많이 와서 마비가 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로또 회사에서 고소한다고 했는데 고소 안 하는 조건으로 ‘토요일 오후 8시 이전에 번호를 말하지 않겠다’ 하는 각서를 썼다. 로또 홈페이지에 사과 영상도 올렸다”고 했다.
당시 1등 당첨금은 13억 5천만 원이었다고. 다영이 “당첨금을 받았냐”고 묻자 최현우는 “그런 것도 다 이야기 안 하는 걸로 했다”고 답했다.
산이 “당첨 번호를 알고 맞히는 거냐, 아니면 번호를 바꾸는 거냐”고 궁금해하자 최현우는 “어떤 것도 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내가 힘든 게 로또 번호 알려달라고 자신의 사연을 쫙 쓴 연락이 100개씩 온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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