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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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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안 가요" 日 구보 이적설 일축…"EPL 겨울 이적, 불필요한 리스크"→볼리비아전 평점 '7.5' 맹활약, 3-0 완파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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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토트넘 이적설'을 일축했다.

    구보는 1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11월 A매치 2번째 평가전에서 선발 출장해 1도움을 기록하며 팀 3-0 완승에 공헌했다.

    이날 67분간 피치를 누빈 구보는 자신이 왜 프리미어리그 관심을 받는 윙어인지 증명했다. 1도움과 기회 창출 2회, 리커버리 4회 등 공수에 걸쳐 빼어난 생산성과 활동량을 자랑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두 팀 통틀어 2번째로 높은 평점 7.5를 부여하며 구보의 눈부신 활약상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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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거취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최근 영국 '풋볼 인사이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등 여러 현지 유력지가 모리야스호 핵심 공격수의 잉글랜드행을 조명했다.

    특히 토트넘이 구보에게 책정된 바이아웃 6000만 유로(약 1050억 원)를 전액 지불할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유럽 축구계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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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구보는 고개를 저었다. 일본 '게키사카'에 따르면 구보는 "아마도 겨울 이적은 없을 것"이라면서 "(시즌 중반인) 겨울에 이적하는 건 불필요한 리스크 아닌가 생각한다. 겨울에 소속팀을 옮기는 일은 솔직히 없을 거라 본다"며 명확히 부인했다.

    게키사카는 이에 대해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1년도 안 남긴 상황에서 소속팀 변경으로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며 구보 발언에 담긴 함의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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