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 스타 손흥민(LAFC)이 지난 5년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1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9-2020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 빅 찬스 생성 TOP 10'을 공개했다.
지난 5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빅 찬스를 가장 많이 생성한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이다.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168경기에서 무려 135개의 빅 찬스를 만들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25경기 112개)가 차지했고, 3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206경기 110개)가 자리했다. 지난 여름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잉글랜드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04경기 107개)는 4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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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다름 아닌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부터 5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203경기에 출전해 빅 찬스 80개를 기록했다.
부카요 사카(아스널·203경기 67개), 드와이트 맥닐(에버턴·207경기 66개), 앤디 로버트슨(리버풀·199경기 64개), 재러드 보언(웨스트햄 유나이티드·204경기 58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206경기 56개)가 6~10위에 자리하면서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자타 공인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이다. 2015년부터 10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333경기에 나와 127골 71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의 창의성은 골 결정력만큼이나 세계적인 수준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71도움을 기록해 최다 도움 17위에 자리 중이고, 토트넘 역대 최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움을 70개 이상 기록했다.
손흥민은 또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6번째로 한 시즌에 득점과 도움 모두 10개 이상 기록하는 '10-10'을 무려 3번이나 달성한 선수이며, 통산 득점과 도움 모두 70개가 넘어 역대 11번째로 프리미어리그 '70-70' 클럽에 가입했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뛸 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다.
일명 '손·케 듀오'라 불리는 두 선수는 2022-2023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합작골 단독 선두 자리에 오르면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공격 콤비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스쿼카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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