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비비업이 '슈퍼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다.

비비업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본'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슈퍼 모델'은 전자 드럼, 댄스 신스, 피치드 기타가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댄스 트랙이다. 곡 제목처럼 비비업은 슈퍼 모델을 연상시키는 위풍당당한 에너지를 음악과 퍼포먼스에 담아내 지금껏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를 선사할 전망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판타지 속 네 멤버가 치열한 경쟁 끝에 슈퍼 모델이 되기까지의 운명적 서사를 펼쳐낸다. 독특한 미감이 돋보이는 가운데, 비비업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극대화해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은 비비업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미니앨범이다. '비비드', '비전', '온' 세 단어가 결합해 탄생한 앨범 타이틀로, '빛이 켜지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음상으로는 '본(Born)', 철자상으로는 '원(Won)'과 연결되며 이를 통해 VVUP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서사를 전개한다.

특히 비비업은 천둥번개가 치는 하늘, 환하게 핀 연꽃, 금은보화로 가득한 보석 상자, 굴러 떨어진 밤 등 4인 4색 태몽에서 영감을 받은 티징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비업의 첫 번째 미니앨범 '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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