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사진| JTBC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혼숙려캠프’ 최초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부부가 출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가출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부는 가출, 외도, 동거, 폭행, 아동학대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가출했던 것을 언급하며 “회식한다고 나가서 연락이 끊겼고, 귀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년 결혼 생활 동안 아내가 14~15번 가출했다. 길게는 2년씩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내 측은 “나는 맞은 기억밖에 없다”면서 결혼 초부터 남편의 폭행에 시달려 왔다고 말했다. 임신 중일 때도 발로 차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고.
남편의 폭력성은 아내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향했다. 아내는 “아이가 울었다는 이유로 3살 아이를 들어서 던졌다”고 말했고, 남편은 “3살 때 변을 못 가려서 그냥 집어던졌다”고 변명해 MC들을 분노하게 했다.
남편은 아내가 임신 중에 시어머니 병간호를 하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폭행했다고. 남편은 “기억 안 난다”며 “네가 참은 걸로 된 거 아니냐?”고 무책임한 면모를 보였다.
남편은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이 20년간 생활비를 보태지도 않았다고 폭로했고, 서장훈은 “생활비 안 주고, 때리고, 집안일 안 하고, 시어머니 봉양까지? 나 같아도 나간다”고 아내의 편을 들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