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웨이취안 드래곤스 소속 우완 투수인 쉬뤄시는 이번 오프시즌에 포스팅 승인을 받아 해외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
쉬뤄시는 '대만의 괴물'이라고 불린다. 최고 구속 시속 158km 강속구에 날카로운 스플리터를 섞어 던진다. 사사키 로키와 유사한 스타일이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된 쉬뤄시는 입단하고 다음 해인 2020년 오른팔 팔꿈치 클리닝 수술을 받았다.
2021년 수술 복귀 후 첫 해 20경기에서 8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는데 피홈런이 하나도 없었다. 2022년에는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지만, 복귀 후가 압도적이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두 시즌 동안 208이닝 동안 피홈런 9개, 233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갖고 있는 문제는 규정이다. 24세인 쉬뤄시를 메이저리그 구단이 영입하려면 각 팀에 배정된 국제 보너스 풀 안에서 계약해야 한다. 게다가 연봉과 보장금 포함 총액 500만 달러(약 72.5억 원) 이하로 제한된다.
이 때문에 일본 프로야구 구단이 영입전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보다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다저스 네이션은 "쉬뤄시는 매우 매력적인 미래를 가진 투수이며,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던질 수 있는 투수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하지만 국제 보너스의 벽에 가로막힌 메이저리그 구단보다 일본 구단이 훨씬 자유롭게, 훨씬 많은 금액을 지불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