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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계, 또 핑계! '포스텍은 PL 17위였다' 북런던 더비 참패에 고개 숙인 프랭크 "나 부임 4달밖에 안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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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패배에 좌절했다. 그리고 핑계들이 이어진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아스날에 1-4로 패했다. 아스날의 에베리치 에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만회골이 나왔을 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동시에 북런던 최대 라이벌인 아스날에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이 구겨졌다.

    최악의 패배를 당한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핑계를 쏟아냈다. 그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좋지 않은 결과다. 팬들에게 사과한다. 우리가 짧게 풀어나가려 하면, 상대가 우리를 눌렀다. 우리는 그 압박을 빠져나가지 못했다. 정말 나쁜 경기력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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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하지만 우리가 어느 지점에서 올라와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7위로 마무리하는 팀이다"라며 지난 시즌보다 낫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까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부진을 거듭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7위까지 추락하며 강등 위기에 놓였다. 프랭크 감독은 바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발언은 토트넘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아스날전 대패는 그들에게 용납되지 않은 결과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부임한 프랭크 감독은 개막 후 첫 대형 위기를 맞이했다.

    한편 프랭크 감독은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날을 6년 동안 맡으며 팀을 만들었다. 하지만 나는 팀을 만든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라며 새로운 핑계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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