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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쏘니가 없어서 그래! 바로 경질은 안 될거야" 결국 또 'SON 공백' 때문이다...프랭크, 누누보다 더 많은 기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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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패를 당하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지만, 핵심 선수들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아스날에 1-4로 패했다. 아스날의 에베리치 에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만회골이 나왔을 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동시에 북런던 최대 라이벌인 아스날에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이 구겨졌다.

    곧바로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향한 비판이 쏟아진다. 토트넘 팬들은 더비 매치 대패에 분노했다.

    이에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의 맷 로 기자는 본인의 의견을 전했다. 먼저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7위로 마무리한 팀을 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프랭크 감독은 빅클럽 멘탈리티를 갖춰야 할 것이다. 아직 스몰 클럽 멘탈리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의 상황 판단은 무척 아쉬웠다"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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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맷 로는 프랭크 감독이 빠르게 경질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맷 로는 "과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아스날을 상대로 1-3으로 패했다. 그리고 그는 한 달만에 경질됐다"며 "프랭크 감독은 누누 감독보다 더 많은 시간을 받을 전망이다. 프랭크 감독에게는 누누 감독과 달리, 손흥민이나 해리 케인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이자, 토트넘의 핵심이었던 두 선수는 현재 팀에 남아있지 않다. 케인은 2023년 우승에 대한 갈증을 풀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미국 LAFC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자연스레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에 부임한 프랭크 감독은 두 선수 없이 시즌에 돌입했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에게 손흥민과 케인이 없다는 점은 어느 정도 참작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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