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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안지 포스테코글루가 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네이션월드는 2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가 풀럼의 차기 감독이 될까? 마르코 실바를 대체할 수 있다는 추측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출신 감독 포스테코글루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하긴 했으나 리그 성적이 바닥까지 떨어지면서 경질됐다.
이후 포스테코글루가 향한 곳은 시즌 초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한 노팅엄 포레스트였다.
그러나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부임 후 8경기에서 2무6패로 승리가 단 한 경기도 없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는 지난달 18일 첼시전(0-3 패) 직후 경질됐다. 부임 39일 만에 이뤄진 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경질된 감독이라는 불명예 기록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에 이어 노팅엄에서도 실패를 거듭하면서 포스테코글루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을 것을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또 풀럼 부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션월드에 따르면 풀럼은 마르코 실바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으며, 여러 베팅업체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포함해 많은 후보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브랜던 로저스 전 셀틱 감독이 7/5의 배당률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는 가운데, 포스테코글루는 2/1 배당률로 로저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배당률 2위에 오른 포스테코글루가 풀럼 부임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다시 도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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