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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앤팀, 美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인기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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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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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앤팀이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 일본을 넘어 K팝 본진에서 성공적 활동을 펼친 이들의 글로벌 인기 확장세가 예사롭지 않아 주목된다.

    25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9일 자)에 따르면 앤팀은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s)' 1위를 차지했다. '이머징 아티스트'는 스트리밍, 음반·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지표, 소셜미디어 반응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차트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어떤 아티스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또한 이들의 한국 첫 번째 미니앨범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가 빌보드 '월드 앨범'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2위, '톱 앨범 세일즈' 13위 등 주요 세부 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TEAM은 '빌보드 아티스트 100' 78위에 랭크됐다. 하이브 해외법인(하이브 재팬 산하 YX 레이블즈 소속) 첫 현지화 그룹인 이들의 빛나는 결실과 더 큰 도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지난 10월 28일 발매된 '백 투 라이프'는 발매 첫날 113만 998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첫 일주일(10월 28일~11월 3일) 동안 122만 2022장이 팔려 앤팀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같은 달 발매된 한국어 앨범 가운데 최다 판매량(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했다.

    음악방송과 각종 주요 시상식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이들은 '백 투 라이프'로 SBS M '더쇼', MBC M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음악방송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일본에서는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하고, NHK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하는 등 양국에서 상징적인 무대에 오르며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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