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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프로야구와 KBO

    故 이용일 총재 직무대행 가족, KBO 창립 문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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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KBO에 기증된 고 이용일 총재 직무 대행의 한국프로야구창립계획(1981.8)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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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조용직 기자] 고(故) 이용일 총재 직무 대행의 가족이 KBO 창립과 관련된 귀중한 문서, 사진 등 약 650점을 KBO에 기증했다.

    KBO는 26일 고인 가족의 기증 소식을 전하며 “기증품이 KBO 출범 초기의 생생한 기록과 자료를 담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번 기증품은 프로야구 창립 준비 단계부터 이후 수년간의 행정 기록을 담고 있어, 한국프로야구의 태동기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이다.

    그 중에는 1981년 작성된 한국프로야구창립계획 원본과 1982 한국프로야구선수권대회 전야제 및 개막식 행사계획 등 창립기 주요 문서 약 270점이 포함돼 있다. 또한 초대 사무총장 임명장과 출입증, 사무총장 재임 기간 중의 야구수첩도 있다.

    기증된 유품은 향후 2027년 개관 목표인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을 통해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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