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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레이더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 센터와 함께 ‘일본 내 K팝 팬덤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최신 뉴스레터에서는 ‘2025 일본 K팝 팬덤은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에 따르면 일본은 여전히 K팝의 핵심 소비 시장이지만 성장세는 다소 완만해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K팝 영향력은 음악을 넘어 한국 여행, 한국어 배우기, 다양한 음악 장르 탐색, 라이프스타일 소비로까지 확장되며 더욱 강해지고 있었다.
이러한 흐름은 서베이에서도 확인된다. 일본 K팝 팬 9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4.2%가 K팝을 계기로 “한국에 실제로 가보고 싶어졌다”고 응답해, K팝이 여행 수요까지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응답은 69.5%, 관심까지 포함하면 99%에 달했다. 아티스트의 말과 가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가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진 것이다.
듣는 음악의 범위도 한층 다양해졌다. 응답자의 45.3%가 인디·힙합 등 다른 장르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됐으며, 어느 정도 그렇다는 답변까지 포함하면 80%를 넘었다. 또한 76.8%는 K팝을 통해 음식, 뷰티, 패션, 드라마 등 한국 문화 전반으로 흥미가 확대됐다고 답했다.
이번 결과는 K팝이 일본 내 K-컬처 확산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팬덤의 관심이 음악을 넘어 한국 대중문화 전반으로 확대되며 그 영향력은 한층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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