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박태하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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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호재는 (강원FC전에) 선발, 다른 선수들은 고민해보겠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ACL 2)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2-0으로 제압했다. 3승1무1패로 승점 10을 확보한 포항은 H조 2위를 확보, 16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포항은 이날 최정예 라인업으로 빠툼을 상대했다. 전반 19분과 후반 8분 이호재가 연속골을 터뜨렸고, 이를 끝까지 지켜, 올해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16강으로 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였고, 올해 마지막 홈 경기다. 선수들이 고생했고 응원해준 팬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포항은 리그에서 4위를 확정했고, ACL 2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 감독은 “시작은 모두가 힘들었다. 시즌 중반에도 부침이 있었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선수들과 함께 극복해냈다는 것에 칭찬하고 싶다. 나보다 모든 선수가 각자 위치에서 준비도 잘했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어려울 때 팬께서 선수들을 응원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 시즌을 돌아봤다.
포항은 오는 30일 강원FC와 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내달 11일에는 카야FC(필리핀) 원정길에 오른다. 박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단의 피로도를 파악할 것이다. 고민 중이다. 내년 시즌도 준비할 구상도 있다. 이호재는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기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강원전에 선발로 출전해야 할 것 같다. 다른 선수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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